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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10일 오후 3시 32분께 전북 김제시 하정리의 한 공장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26.1.10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0일 전북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른데 이어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내린 눈의 양은 무주 설천봉 3.6㎝, 무주 덕유산 0.7㎝, 남원 뱀사골 0.7㎝, 전주 0.4㎝, 진안 동향 0.4㎝, 진안 0.2㎝ 등이다.
무주와 진안, 장수에는 대설주의보가, 이외 11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밤에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11일까지 내리겠고 10∼11일 예상적설량은 5∼15㎝(많은 곳 20㎝ 이상)다.
14개 시군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돼있다.
도 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나무 제거와 간판 안전조치 등 23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촬영 나보배]
전북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중이다.
전북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강풍 취약 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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