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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직무유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규선 전 상임위원을 6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남 전 상임위원을 조사 중이다. 특수본은 지난 1일 그를 소환하려 했으나 당시엔 개인 사정으로 무산됐다.
남 전 상임위원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이런 상황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독립성 훼손의 결과"라며 "철저한 수사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 조속히 인권위가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인으로 지난 3년간 인권위의 독립성 훼손과 파행에 대해 증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수본은 최근 순직해병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김 상임위원에 대한 직무유기·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1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상임위원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을 폭로해 수사받던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순직해병특검은 김 상임위원이 당시 이유 없이 상임위를 퇴장하거나 출석하지 않고, 직원에게 부당한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하는 등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 혐의가 있다고 봤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1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 관련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31 cityboy@yna.co.kr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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