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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이 43.4%…만족도 항목 1위는 '일에 대한 보람'
임금수준 만족도는 낮아…개선돼야 할 점 1위 '처우개선'

[촬영 안 철 수] 2024.6.5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지난해 월평균 수입은 20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8명은 여성이며, 10명 중 4명 이상이 60대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최초로 실시한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서울시 소재 활동지원기관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3천5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다.
앞서 2021년 12월 시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3년마다 관련 실태조사를 하도록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여성이 82.4%였고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43.4%로 가장 많았다.
활동지원사 중 39.6%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20.8%가 10년 이상 활동지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같은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우도 13.2%였다.
1인당 서비스지원 대상자는 1명인 경우가 74.5%로 가장 많았으며, 4명 이상인 경우(6.4%)도 있었다.
활동지원사들은 주로 평일 주간(월∼토요일, 87.6%)에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수입은 201만원이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월평균 수입이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는 12.6%였고 201만∼300만원은 26.5%였다. 161만∼200만원은 19.0%, 101만∼160만원은 30.2%였다. 100만원 이하는 11.7%로 나타났다.
근무조건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1위로 꼽힌 것은 '일에 대한 보람'(5점 만점에 3.74점)이었다.
반면 '임금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2.84점으로 가장 낮았다.
활동지원사 인권 향상을 위해 개선돼야 할 점 1위로는 '처우개선'(58.5%)이 나왔다.
'인권존중 및 인권교육 강화'(23.0%), '근로환경 개선'(9.1%), '활동지원 중계기관 전담인력 교육 강화'(4.3%), '근무지침 마련'(3.1%)'이 뒤를 이었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활동지원사 처우를 개선하고 장애인 돌봄 인력 전문성 확보 정책을 펼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고난도 돌봄 활동지원사 수당 월 30만원, 단시간 장애아동 수당 월 10만원, 명절·연휴 특별수당 1일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활동지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발달·뇌 병변 등 장애 유형별 전문 심화 교육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날 4곳의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개소한다. 활동지원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중증장애인 전문활동지원기관을 통해 활동지원사를 연결받길 원한다면 안심돌봄 120(☎ 1668-0120)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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