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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국내 기념식 21일 개최…올해 주제는 '빙하보존'

입력 2025-03-20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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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담수의 70%가 얼음·눈…"빙하 녹으며 물순환 예측 불가"





미국 알래스카주 아얄릭 빙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세계 물의 날 국내 기념식을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다고 환경부가 20일 밝혔다.


유엔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빙하 보존'이다.


유엔은 "빙하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녹고 있다"면서 "지구가 뜨거워져 빙하가 녹으면서 물의 순환이 더 예측할 수 없게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빙수(빙하가 녹은 물)의 흐름이 변하며 홍수·가뭄·산사태가 벌어지고 해수면이 상승해 수많은 공동체와 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면서 "빙하를 구하는 것은 사람과 지구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지구상 담수의 70%는 빙하 등 얼음과 눈으로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명이 빙하나 눈이 녹은 물,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 등을 식수·농업용수·에너지 생산 등에 활용한다.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해수면 높이는 1900년보다 20㎝ 정도 상승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빙하가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서 "모든 국가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데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 환경부가 정한 국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이다.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미래 수자원을 확보하자는 취지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기념식에선 물관리 유공자 16명에게 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기후변화와 댐 역할을 조명하는 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환경부는 최근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을 확정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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