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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춘삼월 강설' 무섭다…고속도로 내리막길 쾅쾅쾅! 41중 추돌

입력 2025-03-18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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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 수십 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최심신적설량(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 적설량)은 강원도 고성 27.2㎝, 전북 무주 16.9㎝, 서울 강북 11.9㎝, 충남 당진 11.5㎝ 등인데요.


때아닌 강설에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 목포 방면 초암산 터널 인근에서 눈길을 달리던 차량 41대가 연속으로 추돌했습니다.


당시 기상청 관측 지점에는 보성에 7.8㎝의 눈이 쌓였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사고는 눈길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가 터널을 벗어난 직후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화물차와 승용차 등이 멈춰 선 버스를 피하려다 다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11명(중상 1명·경상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폭설로 도로 통행이 통제되거나 항공기·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는 사례도 속출했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5곳의 406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기상청이 대설특보 발령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였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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