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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6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열린 'READY Korea 2차 훈련(해양 사고 복합재난)' 현장에서 해양경찰 및 소방관들이 합동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1.6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작년 한 해 동안 선박 출항 통제의 기준이 되는 해상 기상특보 발효 건수가 전년 대비 18.1% 늘었다며 18일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이 작년 해양 사고가 발생한 당시의 기상 상황을 분석한 결과 풍속과 최대 파고가 전년 대비 각각 4.4%, 8.5% 악화한 상태였고, 사망·실종자를 동반한 전복·침몰 사고 당시에는 각각 49.2%, 19.0% 악화한 상태였다.
특히 공단은 3월에 기상특보 발효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에 따르면 작년 3월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경보와 태풍주의보·경보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 사고를 월별로 집계하면 해양 사고 선박 100척당 인명 피해는 3월이 가장 많았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전복과 침몰 사고는 다른 해양 사고에 비해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해양 종사자는 기상 위험 요소를 충분히 인지하고 조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작년부터 어선 전복·침몰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어선별 맞춤형 '어획물 적재 가이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항해 경보와 기상 특보, 실시간 해상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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