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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가 권오실 유족, 작품 47점 예술의전당에 기증

입력 2025-03-06 1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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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샘 권오실 작가 유족 대표 조영관 씨(오른쪽)와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예술의전당은 한글 서예가 고(故) 늘샘 권오실(1936∼2022)의 유족이 작가의 작품 47점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권오실 작가는 평생 한글 궁체 서예 분야에 헌신했던 서예가다. 고등학생 시절 서예가 갈물 이철경을 사사하며 한글 서예의 길로 들어섰다. 1992년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에게 서예를 지도하기도 했다.


기증작 47점은 1978년부터 2004년까지 작가의 한글 궁체 변천 과정과 완숙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기증작은 연구, 전시, 교육 등을 위해 소중히 관리,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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