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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비상벨' 가정폭력 위기 노부부 구했다…이천시 신속 대응

입력 2025-03-06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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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시민 안전망 확보를 위해 설치한 방범용 CCTV 비상벨이 가정폭력 위기에 처한 노부부를 구했다.




이천시 CCTV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

[이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5분께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중리동 옛 공설운동장 앞 골목길에서 울린 방범용 CCTV 비상벨 소리에 즉각 대응했다.


비상벨 너머로는 "아들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노부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방범용 CCTV 화면을 통해 노부부의 절박한 상황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 상황실에 이 사실을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노부부의 50대 아들을 가정폭력 및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하고 피해를 막는 조치를 했다.


불안에 떨던 70대와 80대 노부부는 경찰과 관제센터의 신속한 공조 덕분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민 안전이 우려되는 곳에 설치한 비상벨 448대, CCTV 3천600여대를 24시간 모니터하며 범죄 예방과 위급상황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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