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산림화재 2건 중 1건 봄철 발생…서울시, 화재 안전대책 추진

입력 2025-03-06 06:00: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화재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산림 화재 우려가 큰 봄철을 맞아 화재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만6천760건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6천986건(26.11%)으로 가장 많았고 봄철이 6천961건(26.01%)으로 뒤를 이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전체 50건 중 절반인 25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 주거시설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문화유산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 봄철 재난안전사고 분석·홍보를 핵심으로 한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쪽방촌 12개 지역 3천374세대를 포함한 43개 지역 4천817세대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


관리사무소와 방송설비가 없는 노후 아파트 1천200여 곳에는 안전 컨설팅을 하고 안내방송 훈련도 한다.


대형 건축공사장 557곳도 소방 안전관리 위반 여부를 단속하고, 전통시장 346곳과 공장·창고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시설이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장 10곳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화재 예방 방법과 대응 요령을 교육한다.


사찰, 캠핑장, 다중이용시설 등 2천448곳을 대상으로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를 살핀다.


대형 건설 현장과 주요 목조 문화유산은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에 가 꼼꼼히 확인한다.


이 같은 대책은 이달부터 5월까지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에서 추진된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날씨가 포근해지며 화재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기 쉬운데 봄철에도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에 시민의 보다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s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