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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엣지 전망대처럼…서울 산 곳곳에 '전망 명소' 생긴다

입력 2025-03-04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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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산 4곳 등 7개 시설 조성…내년까지 총 12곳 확대




남산 선셋전망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국 뉴욕 엣지 전망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처럼 도시 랜드마크가 될 전망시설이 서울에도 생긴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 총 12곳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생기는 전망시설은 서울 중심인 남산 내 4개소, 동북권의 용마산 내 1개소, 서남권 호암산 내 1개소,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개소다.


남산 전망시설 중 세 곳은 보행약자도 무장애숲길을 이용해 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남산 하늘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전망대'와 흔들리는 다리를 함께 즐기는 '계곡전망다리', 투명한 유리바닥으로 숲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바람전망대'가 생긴다.


또한 '남산 한국숲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남산야외식물원이 새롭게 정비되고 한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숲정원'이 조성된다.


남산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서울 도심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남산 마루 전망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하늘숲길-계곡전망다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에 완공 예정인 용마산과 12월 완공되는 호암산에는 특성에 맞춰 하늘쉼터, 하늘전망대, 트리하우스 등 거점형 산림휴양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높이 10m 내외의 '하늘숲길'과 함께 서울둘레길 및 숲길 이용자를 위한 무인휴게소도 생긴다.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활용해 한강과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하늘계단 전망대'를 오는 12월 선보인다.


내년에는 서울둘레길에 산림휴양시설 전망대 2개소(우면산·봉산), 지역 거점형 테마전망대 2개소(백련산·용왕산), 전망카페 1개소(인왕산)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목조건축 컨셉의 정원문화·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북한산 전망 테마시설도 만든다.


시는 전망시설 설치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크 설치 시 수목을 우회하거나 데크에 수목 보호홀을 만들어 수목을 살리는 방향으로 공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샛길을 폐쇄해 추가적인 숲길 훼손을 막고 주등산로를 이용하게 해 산림 복원을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심경관과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망시설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산과 공원, 그리고 도시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서울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월드컵공원 하늘계단 전망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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