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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내달 5일 지속가능 산림경영 위한 '대한민국 산주대회'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지난 18년간 국내 산주(山主) 중 해당 산이나 인근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부재산주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부재산주는 121만2천714명으로 전체 산주(217만2천356명)의 55.8%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 45.4%(219만9천170명 중 99만8천751명)보다 10.4%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산 필지 수도 2005년 384만 필지에서 2023년 492만 필지로 28.1%(108만 필지) 늘었고, 60대 이상의 고령 산주 비중도 2016년 51.2%에서 2023년 60.5%로 9.3% 포인트 상승했다.
산림청은 이런 이유로 적지 않은 사유림이 경제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보고 산림경영에 대한 산주의 의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개최한다.
산주에게 변화하는 산림정책을 제대로 알려 산주가 산림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경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1980년 이후 45년 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주대회는 다음 달 21일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산주가 함께 모여 산림경영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산주 3천659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20만 산주의 참여, 모두가 누리는 숲의 미래'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및 임업직불제 등 산림경영 지원제도와 임산물·목재 생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 등 산주와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임업 정보가 제공된다.
산주의 성공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소유임야 여건과 산주의 목표를 고려한 산림전문가의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산주대회 추진단장인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주들은 산림 당국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접하면서 산림경영을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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