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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시 최대 68만원…용산구 선착순 100명 지원

입력 2025-02-26 0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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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운전면허 반납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에 지원금 지급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3월부터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68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운전 중인 70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48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액수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이 만료되기 전이거나 보험 만료 후 1년 이내인 실제 운전자여야 하며, 1년 이내 본인 명의의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 지원(20만원)과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68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최초 1회만 지급되며 이미 혜택을 받은 경우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 운전하지 않는 이른바 '장롱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에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카드만 받을 수 있다.


면허를 반납하려면 운전면허증, 보험 가입 증빙 서류 또는 본인 명의 차량 이전·폐차 증빙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전국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용산행복누림 교통카드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구는 교통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용산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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