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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배우는 조선 문종…한국고전번역원, 점자 파일 제작

입력 2025-02-14 1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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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역 문종실록' 점자 번역·교정해 선보여…단말기로 이용 가능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번역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의 제5대 왕인 문종(재위 1450∼1452) 대를 기록한 역사서를 점자로도 읽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고전번역원은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신역(新譯) '문종실록' 1집을 점자로 번역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문종실록은 문종이 즉위한 1450년부터 1452년까지 약 3년을 기록한 역사서다.


조선왕조실록은 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1960년대 번역을 시작해 1993년 완료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수정하고 주석을 더한 새 번역을 진행 중이다.


번역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새로 번역한 문종실록 1집을 제공했고,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파일로 시범 제작했다.


파일은 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https://www.itkc.or.kr/)에서 받은 뒤,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고전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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