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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생태계 위기 극복 위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맺고 '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맺고 '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시청에서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의 대표 공원 중 한 곳인 북서울꿈의숲에 꿀벌 서식지와 밀원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꿀벌 서식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 시민 대상 체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
밀원정원에는 매실나무, 산수유나무, 아까시나무, 보리수나무, 조팝나무, 미니사과나무, 배롱나무, 유채, 한련화 등 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밀원식물을 심는다.
서식지와 밀원정원은 유엔이 정한 '세계 벌의 날'(5월 20일)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수연 국장은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내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꿀벌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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