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산부인과·영상의학과 등 가장 낮아

입력 2025-02-07 06:07: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전공의 돌아올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인턴을 대상으로 3월 수련을 시작하는 올해 상반기 인턴 모집이 3일 시작된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 전공의실 앞 복도가 비어 있다. 2025.2.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대부분 완료됐지만,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확보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천318명으로, 임용대상자(2024년 3월 기준 1만3천531명)의 9.7%에 불과하다.


레지던트는 1천217명으로 임용대상자(1만463명) 대비 확보율은 11.6%다.


인턴 현원은 101명으로 임용대상자(3천68명)의 3.3%만이 확보됐다.


다만 이는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모집 완료한 인턴을 집계한 결과로, 이날 발표 예정인 사직 인턴을 대상으로 한 모집 결과를 포함하면 인턴 현원은 늘어날 수 있다.


과목별 확보율은 예방의학과가 9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의학과 35.4%, 병리과 33.6%, 핵의학과 30.4%, 작업환경의학과 21.1%, 정신건강의학과 19.1%, 방사선종양학과 18.3% 등 순이었다.


영상의학과(5.7%), 산부인과(5.9%), 재활의학과(5.9%)는 전공의 확보율이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마취통증의학과(6.2%), 피부과(7.1%), 내과(8.0%), 신경과(8.2%), 성형외과(8.6%), 이비인후과(8.8%), 신경외과(8.9%)도 전공의 확보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정부는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전공의가 사직 1년 내 동일 과목과 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입영 대상 전공의의 입영 시기를 수련 종료 후로 연기하기로 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수련병원들은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통해 전공의를 충원할 예정이다.


dindo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15 0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