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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동요 차단나선 정부…긴급회의서 "차질없는 업무수행"(종합)

입력 2024-12-04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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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노동·환경·행안·여가 등 연쇄 간부회의…예정 일정 대부분 취소




비상계엄 사태 관련 보도 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 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비상계엄 사태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2024.12.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부 중앙부처 장관들이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 직후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직원들에게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하는 등 공직사회 동요 차단에 나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차분한 업무 수행과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교육개혁이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는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동요하지 말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상황 대응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회의 후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상황이 정상화된 만큼 동요하지 말고 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비상관계장관회의 참석을 제외한 외부 일정을 취소한 채 상황에 대응 중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전 8시 간부 회의를 통해 소속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전 간부는 근로감독, 노사관계, 산업안전, 취업지원 등 기존에 추진했던 민생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며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지방관서는 국민께 불편을 주는 일이 없게 흔들림 없이 통상적 민원업무를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과정에서 전 직원은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기강과 복무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간부 긴급회의 참석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간부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4 jjaeck9@yna.co.kr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전 9시 서울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평상시처럼 각자 정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공석인 장관직을 대행하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도 긴급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근무하도록 주문했다.


여가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여성가족부 소관 업무는 정상 추진 중이며 여성, 청소년, 가족, 권익 분야 우리 사회의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행정안전부도 이상민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회의가 끝난 뒤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행안부 공무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예정됐던 대설피해 지역 현장 점검을 취소했다. 함께 주요 일정으로 잡혀있던 선감학원 사건 첫 국가 사과 계획도 추후 다시 잡기로 했다.


(고미혜 양정우 김은경 김수현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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