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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자유·인권 보장하는 본연의 임무 더 확실히"…계엄 질문엔 "차후 지켜봐야"
문형배 "혼란할수록 헌법 작동돼야"…사법기능 저해 우려에 양대 수장 출근길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수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이뤄진 이후 첫 출근길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희대(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은 4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어려운 때일수록 사법부가 본연의 임무를 더 확실하게 하겠다"며 "국민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질문에는 "차후에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본래의 역할이 재판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형배(연수원 18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이날 출근길 취재진에 "정국이 혼란스러울수록 헌법이 작동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는 비상 상황에 신중하게, 그러나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포고령을 둘러싼 위헌성 논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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