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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본관점거 장기화에 '학생 퇴거' 추진…가처분 신청

입력 2024-11-26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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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시위 피해 책임 문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5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주장하는 래커칠이 돼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하며 학생들의 시위는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래커칠 등 시위로 인한 학교 측 피해 보상 문제로 의견 대립 중이다. 2024.11.2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총학생회 등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공간 점거에 대한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가처분 신청은 이르면 이날 중에 이뤄진다.


학교 측은 전날 3차 면담이 결렬된 것과 앞으로의 입시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가처분 신청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점거가 더 길어지면 시위 반대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며 "학생 행정도 마비 상태라 법적 대응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설 훼손 등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본관 퇴거"라며 "아직 논의 중"이라고 했다.


동덕여대는 전날 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가 3번째 면담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총학 측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 의사를 완전히 철회해야 본관 점거를 해제하겠다는 입장이나, 학교 측은 점거를 풀어야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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