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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한강에는 세빛섬, 서울달, 달빛무지개분수 같은 이름난 곳 외에도 명소가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
그중 하나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천호역 인근, 광진교 여덟 번째 교각 아래 전망대다.
서울시는 이 광진교8번가의 방문객이 4년 새 10배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방문객은 3천542명이었지만 올해 3월 이후에만 3만명을 넘어섰다.
이곳에선 프러포즈 이벤트뿐 아니라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강 외에도 아차산, 잠실 롯데타워까지 보인다.
바닥에 유리만 깔린 곳을 걸으며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방문객이 늘어난 만큼 시는 내년에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넓히는 등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광진교8번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최고의 뷰'를 선사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촬영 안 철 수]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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