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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 "배민 배달운임 삭감으로 과속·과로 내몰려"

입력 2024-10-30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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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 다잉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이 기본 배달운임 인상과 배달 기사의 요구가 반영된 배달앱 상생협의체 상생안을 촉구하며 '다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0.3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배달 라이더들이 30일 배달의민족(배민)의 배달운임 삭감으로 과속 운전과 과로에 내몰리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배달운임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이날 오후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얼마나 더 죽어야 합니까"라고 외치며 붉은 현수막 위에 죽은 듯 드러눕는 '다잉 퍼포먼스'를 했다.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건당 3천원이던 배달운임이 올해 들어서는 주문에 따라 건당 1천300원대까지 내려갔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은 "운임이 낮을수록 라이더는 한 콜이라도 더 잡기 위해 휴대전화를 주시하게 되고 과속·과로에 내몰려 그만큼 사고 위험은 높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배민이 3년째 1위"라며 "올해 8개월 동안에도 1천423건이 발생했고 산재로 확인된 사망자도 2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자영업자와 배달앱 간 수수료 상생안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를 두고 '반쪽짜리 협의체'라며 라이더 요구가 반영된 상생안을 촉구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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