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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예산 6조원 시대…5개년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토론회

입력 2024-10-08 10:45:28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 주관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토론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8일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KoFID)과 함께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전년 대비 1조4천858억원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6조2천629억원으로 편성된 상황에서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평가하고 향후 5개년 계획에 대해 제언하는 자리다.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은 한국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5개년 계획으로, ODA 사업의 일관성과 효과성을 위해 수립한다.


내년은 제3차 기본계획(2021∼2025)의 마지막 시행 연도이자, 제4차 기본계획(2026∼2030)이 수립되는 해이다.


KCOC와 KoFID는 제3차 기본계획 이행에 대한 평가와 제4차 기본계획에 대한 제언을 담은 시민사회 보고서를 작성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제4차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대식 KCOC 총장은 "제3차 기본계획 출범 시 우리의 ODA 예산은 3조원대에서 6조원대로 5년 만에 2배가 증가했다"며 "국제사회의 ODA가 정체 상태인 데 반해 한국은 ODA 규모를 증액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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