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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기증 불균형 속 매일 7.9명 목숨 잃어…장기기증 활성화 시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앞두고 오는 7∼8일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나눔 카페는 서울 종로구 카페 게더 광화문에서 이틀간 총 6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35명과 신장기증인 15명, 장기이식인·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등 200여명이 모여 사연을 나눈다.
장기기증의 가치를 되새기고 장기 기증 희망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3만7천8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5명보다 2천200여명 줄었다.
상반기 신장기증인은 474명, 간 기증인은 441명, 뇌사 장기기증인은 226명이며 사후 각막을 기증한 경우는 4명이었다.
반면 이식대기 환자는 가파르게 늘어 지난 6월 기준 5만 2천명을 넘어섰고 이들 중 3만4천254명이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본부는 "이식 대기와 장기기증의 불균형 속에 매일 7.9명의 환자가 생명을 잃고 있어 장기기증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장기기증의 가치를 더 많은 이와 나눌 수 있도록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의 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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