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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검사·헌법재판관 시절 인권 중시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4.9.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자는 3일 "인권위가 안고 있는 내부 운영의 어려움을 점검해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튼실하게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요구를 숙고하고 여러 인권위원 및 구성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많은 분과 넓게 소통하고 깊게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과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 인권 조약의 기준과 결정을 존중하고 국내에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야권과 시민단체에서 제기하는 자질 논란을 의식한 듯 검사와 헌법재판관으로 일하며 인권을 염두에 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1985년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검사로 수사를 하면서도 피의자들의 인권을 생각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피의자의 인권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늘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관으로서 인간 존엄성과 기본적 인권 보장의 헌법정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고 경제적·사회적 약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헌법재판관 직무는 인권위원장으로서 인권 가치 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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