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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폭염 피해…가축 100만마리·양식 1천125만마리 폐사

입력 2024-08-22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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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도 3천명 육박…20일 2명 사망




기세 꺾이지 않는 불볕더위, 오늘도 30도 훌쩍 넘은 도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불볕더위의 기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는 20일 정오 무렵 서울 송파구 잠실네거리의 전광판에 현재 기온과 습도가 표시돼 있다.
올여름 더위는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서울 지역에 사상 처음으로 '한 달 연속 열대야'를 기록할 만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22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23일부터 다시 상승해 폭염과 열대야가 월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4.8.2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2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온열질환자가 98명 발생했다.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도 2명이 나왔다.


5월 20일∼8월 20일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994명(사망 2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천532명(사망 30명)보다 462명이 많다.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도 늘어 6월 11일∼8월 21일 폐사한 가축은 돼지 6만마리, 가금류 94만3천마리 등 100만3천마리를 기록했다.


또 7월 30일∼8월 21일 조피볼락 676만2천마리, 강도다리 159만9천마리, 넙치 등 289만7천마리 등 양식 어류 1천125만9천마리가 죽은 것으로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신고됐다.


행안부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 영향을 줬던 태풍 '종다리'는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집중 호우로 일부 지역에 주택·차량 침수 피해 등을 남겼다.


경남 양산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토사유출 피해가 1건 있었다. 인천과 울산 등에서 차량침수 7건, 경기, 인천에서 주택침수 29건, 상가침수 7건 등이 발생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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