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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22~27도·낮 31~35도…소나기는 더위 못 물리쳐
오존 '나쁨' 수준 짙어…서해상과 남해상엔 해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부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3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변도로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2024.8.9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종종 소나기가 오겠으나 더위를 물리치진 못하겠다.
토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4도, 인천 26도와 32도, 대전·대구 25도와 34도, 광주 26도와 34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27도, 낮 최고기온이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낮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밤엔 열대야를 겪겠다.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은 13.2일로 평년(1991~2020년 평균) 같은 기간 열대야일(4.4일)의 꼭 3배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닥쳤던 2018년(11.6일)보다 올해 열대야일이 많다.
서울은 8일 밤까지 19일 연속 열대야를 겪어 9일 밤과 10일 밤도 열대야면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장 열대야' 3위 기록(2016년 8월 3~23일·21일)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서울 최장 열대야 1위 기록은 2018년(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26일), 2위 기록은 1994년(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24일)에 수립됐다.
못해도 19일까진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반복될 전망이다.
12~19일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9~34도로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10일은 호남·경남서부내륙·제주에 오전에서 저녁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에 오후에서 밤까지 소나기가 지나겠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은 11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질 수 있다.
10일 소나기는 시간당 20㎜ 내외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11일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 전북내륙, 제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5도는 기압골 영향으로 11일 늦은 오후 5~40㎜ 정도 비가 오겠다.
낮 햇볕이 강해 10일엔 대부분 지역, 11일엔 중서부지방 대부분과 남부지방 일부의 오존 농도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짙은 오존은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자극을 주니 한낮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주말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발생하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엔 당분간 해무가 끼겠으며, 이 때문에 일부 섬은 안개로 뒤덮여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고 배로 이동 시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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