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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TBS 지원 조례안 이미 폐지돼…지원 불가"

입력 2024-08-09 0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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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의회는 9일 교통방송(TBS)이 자구안을 마련할 때까지 최소한의 지원을 이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TBS 지원 조례안은 이미 폐지됐다"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김혜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이제 예산 편성 여부는 의회가 결정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또 "TBS는 그간 시의회에 본인들의 입장만 강력히 고수했을 뿐 서울시의회가 요청한 개혁의 노력은커녕 의회에 대한 존중도 없었다"며 "(지원 요청에 대한) '성의 있는 검토'를 바란다면 먼저 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라"고 덧붙였다.


이성구 TBS 대표이사 대행은 전날 기자설명회를 열어 9월부터 직원 월급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 대행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20억원의 재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2022년 11월 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 근거인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올해 1월 1일부로 폐지하는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시가 조례 시행 유예를 시의회에 요청하면서 6월 1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시는 4월 26일엔 9월 1일로 지원 종료 시점을 3개월 더 유예하는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TBS에 대한 시의 지원이 완전히 끊긴 상태다.




입장 밝히는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열린 미디어재단 TBS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8 saba@yna.co.kr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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