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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0명' 하반기 전공의 모집서 필수과 지원 저조

입력 2024-08-07 1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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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367명 중 3명, 소아과 553명 중 2명


안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인기과'는 상대적으로 지원율 높아




하반기 전공의 모집 9일부터 재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정부가 이달 9일부터 전공의 모집을 재개한다고 밝힌 7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신입 전공의 모집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8.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사직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에서 '필수과' 지원이 극히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외과의 경우 지원자가 0명이었다.


7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하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에서 필수과로 불리는 과목의 지원 인원은 일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필수의료 과목으로 꼽히는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모집 인원은 133명이었지만 지원자는 0명이었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도 각각 367명, 553명 등 평균보다 많은 인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각 3명(0.82%), 2명(0.36%)에 그쳤다. 내과는 735명 모집에 12명이 지원(1.63%)했으며 외과는 317명에 5명(1.58%)이었다.


법적 부담과 근무 강도가 높다는 이유로 인기가 저조한 응급의학과에도 단 2명이 지원했다. 응급의학과 모집 인원은 301명으로 지원율은 0.66%이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전체 지원율은 1.36%(7천645명 중 104명)로 전체적으로 저조했으나 25개 과목 중 일부 '인기과' 지원율은 필수의료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장 지원율이 높았던 정신건강의학과의 경우 157명 모집에 13명으로 지원율 8.28%를 기록했다. 안과는 4.96% 등이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사실상 파행으로 끝난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최대한 수련에 복귀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간을 연장해 모집을 재개한다.


하반기 수련을 원하는 레지던트 1년차는 이달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이달 16일까지 각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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