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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화재 평균 136건…5.8명 다치거나 숨져

입력 2024-05-12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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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법왕사 현장 방문 지도

(대구=연합뉴스) 대구 서부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 서구 상리동 법왕사를 최근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방문에서 연등 행사 화재위험 요소, 목조건축물 주변 화기 취급 등을 확인했다. 2023.5.18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최근 10년 동안 '부처님 오신 날'에 화재가 평균 136건 일어나 5.8명이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14∼2023년 '부처님 오신 날'에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천357건으로, 인명피해는 58명(사망 7명·부상 51명), 재산 피해는 약 610억원이었다.


평균 136건의 화재가 일어나 5.8명이 다치거나 숨지고, 61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5월 일평균 화재 건수 116건 대비 19% 많은 수치다. 재산 피해도 190%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 구분하면 임야화재가 일평균 6.9건에서 13.9건으로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발생한 임야화재 139건 중 88%인 123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


그중에서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39건, 불씨 등 화원방치 13건 순이었다.


최홍영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각종 종교 행사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 최근 10년 부처님 오신 날 일평균 화재 현황 (단위: 건 / 명 / 억원)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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