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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고아 1천명 제주로 피신시킨 헤스 대령 9주기 추모식 개최

입력 2024-05-09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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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작전을 논의하는 딘 헤스 대령(오른쪽)과 한미 전투기 조종사들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6·25 전쟁 영웅이자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딘 헤스 미 공군 대령의 9주기 추모행사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9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렸다.



한미 전투기 연합편대가 행사장 상공을 비행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헤스 대령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F-51D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해 미 공군이 창설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었고, 1년간 250여 회 직접 출격하며 전쟁 초기 적 지상군을 격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군종목사 러셀 블레이즈델 대령과 함께 1·4후퇴를 앞둔 1950년 12월 20일 수송기 15대를 동원해 1천여 명의 전쟁고아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피신시키고 보육원을 설립하는 데에 기여했다.


전후에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고아들을 돌봤고, 20여년간 전쟁고아 후원금 모금활동에도 앞장섰다.


정부는 이런 공적을 기려 1951년과 1960년 무공훈장을, 1962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소파상을 수여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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