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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천600억 들여 노후 수도관 교체…학교 주변 우선

입력 2024-03-1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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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총 62.5㎞·밸브 2천786개…누수 우려 지역 정비




서울 상수도관 교체 현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고품질의 아리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총 1억6천29억원을 들여 62.5㎞의 노후 상수도관과 밸브 2천786개를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물 사용이 늘어나는 봄·여름을 앞두고 학교 주변 수도관과 누수가 우려되는 25개구 49개 현장을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올해 상수도관 정비를 포함해 2040년까지 총 3천74㎞의 수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804억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 수도관의 약 6.75%인 207.4㎞를 교체했다.


맑은 물 공급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밸브에도 293억원을 투자해 수리가 어렵거나 혼탁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밸브 2천786개를 전면 교체한다.


이와 함께 누수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 침수·대단위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지름 400㎜ 이상 대형 밸브 1천96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밸브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요 부속인 기어에 윤활유를 주입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오래된 회주철 밸브와 고장 밸브 등 6만3천708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형 제수밸브 1만4천709개의 점검과 정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아리수를 생산하고 공급 과정까지 믿을 수 있도록 맑은 물길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는 학교 주변 등을 먼저 점검해 시민이 아리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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