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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지명하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본선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재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선 트럼프는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초강경 이민·국경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최근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 복귀한다면 미국인들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주민 추방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모든 주와 연방 병력을 결집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달 초 연설에서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불법 이주민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이주민들을 '범죄자·테러리스트·정신병원 출신'이라 부르는 등 혐오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런 모습은 그렇게 낯설지 않습니다 .
그는 2015년 대선 후보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반(反)이민 정서를 표출했고, 당선된 후 강력한 이민 제한 정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남부 국경을 보호한다며 길이가 무려 452마일(약 727㎞)에 이르는 장벽을 쌓았고, 불법 이민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강제로 분리한 뒤 바로 추방하기도 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때 부모와 떨어진 자녀가 5천500명에 이릅니다.
트럼프가 다시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그의 불법 이주 대응 정책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는데요,
그런데 미국은 '멜팅 팟(Melting Pot·용광로)'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민자들의 나라이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조차 이민자 출신인데 트럼프는 도대체 왜 이렇게 이민자들을 싫어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와 뒤에 숨은 반전까지 한번 들여다봤습니다.
기획·구성: 오예진
연출: 류재갑
편집: 류정은
영상: 로이터·AFP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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