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그들의 나쁜 손…"작년 교회 성폭력 사건 가해자 68%는 목회자"

입력 2024-02-20 15:50: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기독교반성폭력센터 2023년 상담 통계 발표





[연합뉴스 자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작년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는 목사·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 격 인물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센터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44건이었으며 피해자 수는 69명이었다.


가해자의 교회 내 직분은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전도사가 18명(41%), 부목회자로서 목사·강도사·전도사가 12명(27%)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가해자 44명 가운데 교회 지도자 격 인물이 30명(68%)에 달했다.


성도가 가해자로 연루된 건 7명(16%), 간사·리더·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된 건 4명(9%), 미상은 3명(7%)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미상이 28명(41%)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9명(28%), 30대 9명(13%), 40대 이상 7명(10%) 순이었다.


성별로는 절대다수(66명·96%)가 여성이 피해자였다. 남성 피해자는 3명(4%)이었다.


유형별로는 성추행(38%), 강간(28%), 성희롱(13%) 순이었다.


센터는 피해자가 교회나 교단에 사건을 알리고 가해자의 징계를 요청한 사건은 11건이 있었으며 이 중 6건(55%)에서 가해자가 징계받았다고 밝혔다.


buff27@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12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