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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광대 외에 의대생 집단 휴학계 제출 아직 없어"

입력 2024-02-19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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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휴학은 휴학 사유 아냐, 학생들 설득할 것" 강조





지난 15일 강원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의 빈 강의실에 해부학 교재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원광대 외에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아직 없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매일 각 대학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20일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전날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 휴학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림대 4학년 학생들 역시 지난 15일 집단 휴학 방침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 휴학,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것은 휴학 사유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내고 실제 수업 거부 등으로 학사에 차질을 빚을 경우 '비상 계획'(컨틴전시 플랜)과 관련해서는 "계속 대화와 설득을 하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것은 없다"며 "(의대생) 전부 다 휴학계를 내고 학사에 차질을 빚을 경우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 내에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상황대책반'을 구축하고,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조치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위해 집단 휴학계를 내면, 학칙에 따라 승인되지 않게 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40개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엄정한 학사 관리를 재차 당부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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