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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오른쪽)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열린 '2021학년도 초등·중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최고령 만학도 신광천(만95세) 할아버지에게 우등상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2.22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566명의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저학력 성인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생활문해 능력을 갖추게 하는 교육을 뜻한다. 교육감이 지정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초졸 또는 중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올해에는 52개 기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초등 428명, 중학 138명 등 총 566명이 학력인정서를 받는다. 이수자 가운데 60∼80대의 장·노년층이 대부분(96%)이다.
졸업생 가운데 김인덕(86) 씨는 최고령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 졸업장과 함께 교육감 표창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청각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부단히 노력해 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정현숙(79) 씨, 암 투병 중에도 학생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중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김순자(64) 씨 등 미담 사례가 많다.
이날 졸업식에는 브라스 밴드 축하공연이 준비됐으며, 지난해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자인 오아사자 학생의 자작시 낭송, 재학생 및 졸업생의 송·답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7천609명이 졸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 모든 과정을 완수한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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