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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주 바다에서 유영하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 꼬리지느러미에 해조류와 함께 얽혀 있던 길이 2m가 넘는 낚싯줄이 제거됐습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남방큰돌고래 새끼 '종달' 꼬리지느러미에 얽혀 있던 낚싯줄 일부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거한 낚싯줄 길이는 2.5m로, 무게는 달라붙은 해조류까지 196g인데요.
아직 꼬리지느러미에 미처 제거하지 못한 30㎝가량의 낚싯줄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둥이와 몸통에도 낚싯줄이 얽혀 있는 상태입니다.
긴급 구조단은 이날도 나머지 낚싯줄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종달'은 지난해 11월 초 낚싯줄 등 폐어구에 주둥이에서부터 꼬리까지 걸린 채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포착됐습니다.
발견 당시 낚싯줄이 몸에 파고들어 상처가 나고, 해조류까지 달라붙어 정상적인 유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긴급 구조단은 전문가와 논의 끝에 포획하지 않고 구조 선박을 탄 상태에서 남방큰돌고래와 친밀감을 키우면서 칼을 매단 장대로 낚싯줄을 끊어내는 시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 제공·유튜브 핫핑크돌핀스·제주대 돌고래연구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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