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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제2회 대학 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대학원 1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대상지로 지정되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천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와 정비 모델을 찾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105명의 학생(63개팀)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한 뒤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교·대학원에 프로젝트 실행비로 최대 1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대학 내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도 맺는다.
시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기 초인 3월 워크숍을 열어 프로젝트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5월에는 실제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계획을 수립하는 현장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이 종료되는 7∼8월엔 성과공유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성과물은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정책자료, 심포지엄 연계 전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모아타운·모아주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두 번째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대학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모아타운과 관련한 정비사업 실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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