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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스 회장, 배우자 故윤진수 씨 이름으로 적십자에 1억원 기부

입력 2024-01-18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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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욱 ㈜모락스 대표이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도희 ㈜모락스 회장이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대한적십자는 종합물류기업 ㈜모락스 창업주 이도희 회장이 배우자인 고(故) 윤진수 씨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고인은 25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작년 연말 적십자사로 직접 연락해 같은 해 6월에 향년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배우자의 이름으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생전 기회가 된다면 적십자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던 아내의 뜻에 따라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내의 삶을 나눔으로 아름답고 뜻깊게 기억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아내에게도 큰 위안과 보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은 "고인과 기부자의 고귀한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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