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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인주차장 스마트센서 '약발'…"불법주차 97% 방지"

입력 2024-01-15 1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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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후문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운영 중인 무인 스마트센서 주차단속 시스템의 불법 주차 방지 효과가 97%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려던 사례 1만8천721건 가운데 이 시스템을 통한 경고 방송을 듣고 차를 뺀 경우가 1만8천203건으로 97.2%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구는 2020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17개 주차장에 80면을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실시간 조회 후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경고 방송과 붉은색 경광등이 작동하며 불법주차 행위임을 경고한다. 3차례 경고에도 차량을 빼지 않고 총 5분이 지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비장애인 차량의 자진 회차를 유도해 불법 주차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사진과 주차기록을 확인해 과태료 부과까지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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