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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산업 키운다…인증플랫폼·진흥시설 구축

입력 2023-12-28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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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1차 재난 안전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2023 안전산업박람회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전기차 자동 소화 시스템이 전시되어 있다. 2023.9.13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국내 재난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재난 안전 산업 진흥 기본계획(2024∼2028년)'을 마련하고 제11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재난 안전 산업 분야의 발전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으로, 이번에 최초로 수립됐다.


'재난 안전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제고'라는 비전하에 마련된 3대 추진전략과 19개 세부 과제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된다.


먼저 국내 재난 안전 기업의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재난 유형에 특화된 성능·시험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제품 개발·인증 및 판로개척 등을 일괄 지원하는 재난 안전 산업 진흥시설 3곳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


재난 안전 기업의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의 기존 재난 안전 분야 교육과정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안전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 재난 안전 산업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민방위재난 안전교육원에 관련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재난 안전 신기술과 인증제품이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인센티브 방안을 발굴하고, 재난 현장 보급도 확대한다.


중소 재난 안전 기업이 개발·보유한 우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제품 제작, 기술 융복합 등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유관 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으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비롯,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각종 콘퍼런스를 유치해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해외 구매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재난 안전 박람회에 '통합 한국관' 운영도 확대한다.


경쟁력 있는 재난 안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산업협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재난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난 안전 산업 공제조합 설립을 검토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보증료 할인 등 기업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재난 안전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재난 대응의 과학화·효율화를 이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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