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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냉동고 추위에 전력수요 올겨울 최대치 기록

입력 2023-12-22 1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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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최대전력수요 9만1천556㎿ 기록




추위에 늘어나는 전력 수요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계속되는 추위로 전력 수요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설치된 전력 수급 현황 전광판에 현재 전력 사용량과 금일 예상 최대 전력 수요가 표시돼 있다. 2023.12.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전력거래소는 최근 영하 20도 안팎의 '냉동고 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21일 전력수요가 올겨울 최대인 9만1천556메가와트(㎿)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파 영향으로 난방 부하가 증가했고, 서해안 지역의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난 21일 전력수요는 지난주 최고 수요인 7만8천513㎿보다 13기가와트(GW) 이상 급증했다.


전력수요가 갑작스레 증가했지만 전력예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정부와 전력거래소는 겨울철 수급 대책을 수립할 당시 한파와 서해안 폭설이 발생할 경우 이달 셋째 주 전력수요가 92.6GW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105GW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해뒀다.


이번 주에는 한빛 5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되고, 수요반응자원(DR)을 활용한 전력수요 감축도 수급관리에 기여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는 2020년 9만564㎿, 2021년 9만708㎿, 2022년 9만4천509㎿였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1월 중에도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기상예보 집중 감시 및 주간 단위 수요 재전망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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