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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찰대학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오른쪽)과 사브리무사 말라야대 부총장이 협약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3.12.12 [경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대학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말라야대학은 1905년 개교해 12개 단과대학과 17개 연구센터를 갖추고 학생 약 2만7천명이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이다.
이 대학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정·재계 및 국제기구에 활발히 진출할 뿐 아니라 경찰에도 많이 지원한다. 특히 학교 측은 우리나라 군 학군사관(ROTC)과 유사한 경찰 학군사관(ROTC) 제도를 운용해 치안 분야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찰대학과 말라야대학은 2013년 학술교류 협약을 처음 맺고 교환학생 등을 통해 교류해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이후 교류 인원은 총 44명(위탁 29명·수탁 15명)이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뿐 아니라 교수진 교류, 연구자료 공유,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수환 학장 등 경찰대학 대표단은 협약 서명식에 참석해 경찰대학의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운영제도, 치안 공적개발원조 연수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8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경찰 교육기관도 방문해 양국 경찰관 대상 공동석사학위과정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김 학장은 "경찰대학은 글로벌 치안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공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다른 분야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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