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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OCI[456040]는 광양공장에서 생산하는 카본블랙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플러스)'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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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C 플러스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 제도다.
카본블랙은 통상 중유(Heavy Oil)와 크레오소트(Creosote)를 사용해 생성되며, 타이어 등 고무의 탄성을 강화하는 강화재와 착색재로 주로 사용된다.
OCI는 국내 1위의 카본블랙 제조사로,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열분해해 만들어진 재생유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ISCC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OCI는 다른 제품군까지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외 인증기관에서 발급 중인 환경성적표지(EPD) 등의 환경인증을 추가 획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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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카본블랙 제품의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추가로 입증했다"며 "OCI는 높아져 가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친환경 생산구조 구축 및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교체 등을 통해 환경과 미래에 가치를 더해가는 핵심 소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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