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봉사자가 직접 활동을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제'를 내년 3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봉사자가 자신이 펼칠 봉사활동을 계획해 제안하면 공단이 필요한 지원을 해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제가 도입되면 봉사 유형도 다양해지고 봉사자 성취감도 커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연간 70시간(사무소 요청 활동 40시간 포함) 이상 활동하고 10시간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에게 '국립공원 봉사자' 명예 배지를 수여하기로도 했다.
또 모든 국립공원에 자원봉사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 2급인 긴점박이올빼미 인공둥지 모니터링, 멸종위기인 광릉요강꽃 신규 자생지 발견, 국립공원 내 거주지 생활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국립공원 봉사활동은 홈페이지(volunteer.knp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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