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월군 공공시설 조경석서 1급 발암물질 석면 검출"

입력 2023-11-28 11:24:3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동서강보존본부, 환경보건시민센타 등 영월군청서 기자회견


카르스트지질 테마체험공원 시료 8개 중 6개서…경찰에 고발




회견하는 동서강보존본부, 환경보건시민센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동서강보존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동서강보존본부, 환경보건시민센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에코단양, 강원환경운동연합 등은 28일 강원 영월군청에서 회견하고, 영월 카르스트지질 테마체험공원 조경석에서 1급 발암물질인 트레모라이트 석면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트레모라이트 석면은 조경석 30여개에서 채취한 시료 8개 중 6개에서 검출됐다.


트레모라이트 석면은 바늘 모양의 뾰족한 특징 등 강한 독성으로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됐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정한 독성물질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석면 제품의 제조·판매·유통을 전면 금지 했다.


이들 환경단체는 "표면에 석면이 노출된 조경석의 생산·유통 행위는 석면안전관리법 위반"이라며 영월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어 카르스트지질 테마공원 현장을 찾아 석면 조경석 주변에 접근금지 표식을 설치했다.


카르스트지질 테마공원은 영월군이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한반도면 옹정리 일대 2만4천237㎡ 부지에 조성하는 중부내륙 지질자원학습·체험·관광 시설이다.


엄삼용 동서강보존본부 상임이사는 "경찰 수사로 석면 조경석 공급망을 파악해 엄히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석면 조경석 공급 및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17 0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