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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3·4동 노후하수관로 정비 '속도'

입력 2023-11-28 1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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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 들여 4.2㎞ 구간 정비




노후 하수관로 정비 현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을 예방하고자 2024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들여 목3·4동 일대의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5~2021년 이뤄진 신월·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내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구는 정비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빗물받이 2천300여 개를 대상으로 ▲ 노후도 ▲ 하수관 처리 용량 ▲ 수질 ▲ 악취 현황 등을 정밀조사했고,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하수의 적정 유속을 확보하고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한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가 올 때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 개선을 위한 처리시스템을 설치해 고품질 하수도를 구현하고, 하수량·수질·악취 등 하수 배출 양상 및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와 도로 침하 예방은 물론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현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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