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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어린이집 39곳과 경로당 10곳 등 총 49곳에 환기청정기 5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르신 등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하는 환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자동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시설관리자가 전원을 켜고 끌 필요가 없으며, 실내외 공기 질 측정값에 따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와 청정 모드의 변경이 가능하다.
구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76곳에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이던 환기청정기 120대도 내년까지 'AI모듈 변경'을 통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 공기 질 관리 서비스 '그린 서초 프로젝트'를 운영해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문화·체육시설 등 360여 곳의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환기청정기 설치를 통해 환경 유해 물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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