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질병청·결핵호흡기학회,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은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2023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시도 및 보건소 결핵 업무 담당자, PPM 사업 참여기관 의료진 등 전국의 결핵관리업무 관계자 약 600명이 참석해 결핵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증가한 결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가 끝날때까찌 관리하는 사업이다. 결핵환자의 80% 이상이 PPM 참여 의료기관 187곳에서 치료받고 있다.
PPM 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 결핵 환자는 5만491명에서 2만383명으로 59.6% 줄었다.

[질병관리청 제공]
2021년 기준 PPM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치료 성공률(81.2%)은 다른 기관의 환자(72.8%)보다 치료 성공률이 8.4%포인트 높았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성공률은 신약 사용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75.5%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65.1%(2019년 기준)에 비해 10.4%포인트 높았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결핵 환자 신고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 늘고, 특히 65세 이상에서 증가세(5.0%)가 뚜렷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PPM 사업으로 2022년까지 결핵 감소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국내 결핵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할 위기에 놓인 만큼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PPM 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인천 서구·남동구보건소, 경기도 시흥시·평택보건소, 서울 송파구보건소 등 11곳이 결핵 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soh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