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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동해안에 낮까지 요란한 비…오늘 낮 '쌀쌀'

입력 2023-10-27 0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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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에 동해서 비구름대 유입…우박 떨어지는 곳도


아침 5~15도…낮 기온 전날보다 2~3도 내려가 16~22도




서울 강동구에 쏟아진 우박

(서울=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일동 일대에 우박이 내렸다. 사진은 시민 손에 들려진 우박의 모습. 2023.10.26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7일 낮까지 강원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전날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졌다.


기압골 때문에 형성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일부 남은 데다가 중국 동북지역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기압골 사이로 동풍이 불면서 이날 강원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찬 동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 위를 지나며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구조다.


강원과 충북북부, 경북에 아침부터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울산에는 낮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강원영동중·북부 20~60㎜, 강원영동남부·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40㎜, 강원영서·경북남부동해안·경북내륙 5~20㎜, 충북북부 5~10㎜, 대구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전날처럼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강원영동은 시간당 강수량이 20㎜ 내외에 달할 정도로 비가 세차게 쏟아질 때도 있겠다.


대기 불안정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산지, 동해안, 제주에 이날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시속 70㎞)에 달할 정도로 강풍이 불겠다.


특히 오전에서 밤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중산간·산지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를 넘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에 이날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에 28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현재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앞·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차차 서해남부앞바다·동해상·제주해상 등으로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5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3도, 인천 12.0도, 대전 13.1도, 광주 14.00도, 대구 12.2도, 울산 13.7도, 부산 16.6도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낮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전날 낮보다 기온이 2~3도 떨어지고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다고 느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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