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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시범거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 주도의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를 알리기 위해 1월 초부터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범거리는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은평초등학교를 잇는 약 650m 구간의 은평로21길에 조성됐으며 친환경 보행거리 조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보도 신설과 도로 디자인 포장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고 태양광 보안등 등을 설치했다.
자투리땅에는 녹지를 조성하고 노후 담장은 보강해 탄소중립 벽화를 새겼다.
빗물을 저장해 활용하는 스마트 화분, 띠 녹지, 걸이 화분을 설치해 흡수원을 늘렸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서는 주민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쓰레기 다이어트 프로젝트,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은평형 2050 탄소중립 사업' 추진 등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선포식에서는 유관 기관장 공동선언에 이어 주민참여 토크콘서트도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동네 골목길을 중심으로 시작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천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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