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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말 오후 1∼3시' 구조출동 많아…연령은 50대 최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등산객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조난 사고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20대, 실족·추락 사고가 많은 나이대는 50대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데이터 기반의 산악사고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시 산악사고 건수는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19년 925건에서 2020년 1천217건, 2021년 1천287건, 지난해 1천429건으로 증가세다.
특히 연중 10월, 주말 오후 1∼3시 사이 출동이 가장 많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령별로는 50대 구조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별로 20대는 조난사고, 50대는 실족·추락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위치 정보 기반으로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 아차산, 인왕산 등 5개 산의 사고 다발지역을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과 산악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이 추출됐다.
일례로 수락산 안부 삼거리∼치마바위 구간에서 조난사고가, 아차산 해맞이공원∼해맞이명소 부근에서 실족·추락(발목 염좌) 사고가 비교적 잦았다.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연령대별 맞춤형 사고 대처방안, 산악구조 훈련 등의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이달 안으로 ▲ 산악안전지도 현행화 ▲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 산악사고 다발 지역 유형별 산악구조 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을철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예방 순찰 활동과 현장 중심 구조훈련으로 산악 안전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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